반려견 마사지 원데이클래스 대구 출강 다녀왔어요

어제는 대구의 한 아파트에 반려견 마사지 수업을 위해 출강을 다녀왔어요. 경계심이 많았지만, 엄마에게는 순한 양이었던 젤리는 평소에 안 만지던 곳을 만져서 그런지 처음엔 굉장히 어색해 했어요. 그래도 짖는 것도 차츰 사라지더니,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누워서 엄마의 손길을 즐겼어요. 역시 마사지는 사랑이라니까요~ ㅎㅎ 몸 구석구석 어디든 잘 만지게 해줘서 수업은 굉장히 수월하게 진행됐어요. 하지만 마사지를 받아서 노곤노곤해진 건지 자꾸 자러 가려고 하는 젤리! 그런 젤리를 어르고 달래면서 수업을 진행했어요. 어질리티를 하는 친구라 그런지 몸상태도 좋고, 근육량도 적당해서 수업이 쉬웠어요. 일단 젤리 엄마가 수업을 굉장히 잘 따라오시고, 마사지 자체가 처음인데도 손길이 남달랐어요. 꾸준히 하시면 금손이 되실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평소에 장이 좀 약하다고 해서 위장마사지랑 배탈, 설사 등에 좋은 혈자리도 알려드렸답니다. 궁금할 땐 네이버 톡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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