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애견동반 나들이 장미공원으로 산책다녀왔어요

창원으로 이사하고 여기저기 별이랑 갈만한 곳 찾아서 돌아다니는 게 소소한 행복으로 자리잡았어요. 나이가 많아도 여기저기 다니기 좋아하는 별이는 여행 좋아하는 저랑 참 잘 맞아요~ ㅎㅎㅎ 저번 삼일절에는 토깽이랑 별이랑 함께 창원 애견동반 나이들이로 장미공원에 다녀왔어요. 보니까 여기는 길을 건너면 계속해서 공원이 쭈욱 이어져 있는 독특한 곳이에요. 그래서 기업사랑공원부터 장미공원, 습지공원, 대방녹지공원까지 산책을 할 수 있어요. 예전에 구월동 살때도 이렇게 되어 있었는데, 단점은 계속 길을 건너야해서 강아지랑 산책하기에는 좀 불편하다는 거? ㅋㅋ 대신에 주차장이 있어서 좋았어요~ 작은 편이지만, 쉬는 날인데도 적은 거 보니 굿굿! 역시 사람 적은데 사니 이건 편하네요. 마실 거 사러 간 아빠 기다리는 별이~ 어쩜 이렇게 하염없이 보는지.. 분리불안이 있긴 한가 봐요. 밖에만 나오면 이러는 거 보니까.. ㅠㅠ 입춘은 한참전에 지났지만.. 아직 봄이 오지 않은 공원 모습이에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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