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사고가 있고난 이후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고 별이와 함께 집에서 가까운 김포 애견동반식당에 다녀왔어요.8개월만에 잡는 운전대에 며칠전부터 잠도 잘 못 자고 불안에 떨었지만, 일어나자마자 배치플라워 머그컵에 넣어 원샷하고, 별이랑 집을 나섰어요.처음에는 제가 너무 긴장해서 별이가 불안해하더니만, 어느새 제가 운전에 익숙해지니까 별이도 얌전해졌어요~별이가 저한테 자꾸 오려고 하는터라 가방에 목줄을 걸어뒀더니, 이도저도 못하니까 걍 멍때리더라고요 ㅋㅋ 미안해, 별아.. 우리 안전하게 도착해야 하잖아. 좀만 참아 ㅠㅠ아니, 어찌나 안전운전을 했는지 연비가 쩔어.. ㅋㅋㅋ;; 나 뭐니.. 처음에는 너무 느리니까 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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