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_ 그렇게 찰나를 붙잡아 본다. 이유치 작가 개인전 2021.06.15~2021.07.03 이유치 작가님의 작품은 나의 아버지가 떠오른다. 지금은 먹먹한 감정이지만 분명 10년 뒤에, 내가 아버지가 되고 자식이 생겼을 때 이유치 작가님의 작품을 볼 때는 복받쳐 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나 또한 아버지와 건설 현장에서 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유치 작가님의 작품은 작품이 아니라 삶이 녹아있고 스며들어 있는 현대미술이다. 현대사회에서 현대인들의 땀방울과 열심히 일하는 그때 그 순간의 찰나를 붙잡으며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이유치 작가님은 그만큼 현대인들의 삶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기에 그들의 삶을 캔버스에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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