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쉬빌(Nashville) 여행하기1 (미국 중부여행)


내쉬빌(Nashville) 여행하기1 (미국 중부여행)

요새 일에 대한 권태기가 왔나보다 예전엔 막 자진해서 야근도 하고 상사가 1을 시키면 알아서 2까지하는 열정이 있었는데 이제 그 열정은 휠리스를 타고 사라졌다. 그래서 금요일 3시쯤이었나 팀장이랑 사장이랑 셋이 미팅을 하는데 팀장이 신나서 일을 막 추가하는거다. 사장은 안다. 내일이 토요일이고 지금 금욜이 3시간 남은걸 성난 황소마냥 날뛰는 팀장을 제지시킨 사장은 적당히 하라고 하고 미팅은 끝났는데 팀장은 여운이 가시질 않는지 나보고 월욜까지 다해달라고 한다. 속으로 '이런 씹ㅈㅂㅂ장ㅁㄴㄱ 니미랴머ㅕㄹㅇㅁㄴㅇ'하고 겉으론 'Sure'하고 하루 정도 걸릴 일을 분노를 탑재하니 2시간만에 끝났다. 그리고 마치 주말에도 일한것 마냥 적당히 일욜 오전에 이메일이 가게끔 예약 이메일을 걸어논다. 그리고 허탈한 마음을 이겨내기 위해 구글맵을 켠다. 예전엔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었는데 이제는 구글맵을 보면서 사이버트래블을 떠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그러다 내 아픈손가락 같은 네쉬빌이 눈에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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