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 오키나와 여행_2(ft. 할레쿨리니호텔, 국제거리, 아메리칸빌리지)


[23.03] 오키나와 여행_2(ft. 할레쿨리니호텔, 국제거리, 아메리칸빌리지)

두번째날이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발코니에 나가서 하늘을 본다. 오늘은 흐리다. 선택 받은 날씨가 아니다. 오키나와는 이맘때 초여름 날씨이긴해도 간간히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한다. 오늘은 그럼 휴양보다는 관광모드로 다녀야겠다. 아침준비를 하고 밖을 나선다. 호텔복도 옆에 블라인드가 맘에든다. 뭔가 시원하게 개방해서 자연광이 들이게 하고 풍경을 시원하게 보여줄 수도 있지만 아마 저 쪽뷰가 이 건물에선 메인이 아니고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투숙객들에게 직사광선을 쬐게해서 불쾌감을 주는것보다 저런식으로 처리한게 나은거 같다. 와이프는 자기를 파파라치 화보처럼 찍어주길 원했다. 건물의 로비 내가 사진의 톤을 보정한것도 있지만 전체적인 톤이 차분하고 고급스럽다. 와이프는 아기와 다정한느낌의 사진을 원했다. 정작 사진을 찍는 나에겐 다정하지 않았다. 인생은 모순덩어리. 아기는 너무 사랑스럽네. 다른뷰에서 보는 로비. 일본인들이 굉장히 조용하다. 여기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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