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프리다이빙 꿈을 꿨다

간밤에 프리다이빙을 하는 꿈을 꿨다.보통 프리다이빙 강사들은 자신의 다이빙을 그리워하기 마련인데나는 좀 달랐다.사람들을 가르치는 게 좋았고 내가 느꼈던, 내가 가졌던 가치관들을 가지게 되는 모습을 보며뿌듯함을 느꼈다.간밤의 꿈은 서늘하면서 명확했고 행복하면서도 부끄러웠다.잠을 깨고 난 뒤 후회는 물밀듯이 밀려들었고 그저 과거를 지워버리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다.나 자신에게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을 해봤고 그 선택의 결과가 몇 분 사이에 생사를 오가는 결과를 가져왔고.....그게 얼마나 어리적은 짓이었는지 잘 알게 됐기에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가다듬는다.어쩔 수 없지만 과거는 되돌릴 수 없고 지울 수 없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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