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날을 돌아보면서...


지난 날을 돌아보면서...

행복한 이야기 지난 날을 돌아보면서... 황필수의마음이야기 2018. 4. 23. 22: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한 후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를 생각해본다 태어나는 순간 보잘 것 없고 내 자녀가 맞는지 싶은 마음에 망설일만도 한데 그런 망설임도 잠시일뿐 갓 태어난 아이의 모습과 상관없이 안아주며 환한 미소로 반겨주던 때를 기억해본다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 아빠라는 말을 시작하던 때를... 뒤집기를 하고 방안을 휘젓고 다니던 모습을... 걷기 시작하면서 세상 모든 것이 내 것인 것처럼 휘젓고 다니고 온 물건에 낙서를 하며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아도 땡깡 부리면 울던 모습도 기억해 본다 조금 컸다고 내 고집을 부리고 부모님이 날 언제 키웠느냐며 소리도 지르고 성인이 되어 결혼한 후에도 여전히 부모님이 가진 모든 것이 내 것인 것처럼 사용하던 때도 기억해 본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한결 같은 모습으로 바라보시고 웃어 주시고... 함께 울어 주시고... 아마 표현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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