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이너피스펜션 깔끔하고 좋았어요

부산에 놀러 갈 기회가 생겼어요. 처음 계획에는 서핑도 해볼까 싶었었는데 막상 가니 시간도 애매하기도 하고 귀차니즘도 몰려와서 안 했어요. 무언가를 새로 배운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선택인 거 같습니다. 서핑을 아직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배워야 하거든요. 배우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요즘엔 왠지 망설여질 때가 많아요. 글쓰기도 잘해보고 싶어 시작했는데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거든요. 또 배우고 써먹지 못할까 봐 망설이다 포기... ㅋ 배우고 싶은 게 많은 저입니다. 그런데 잘하고 싶은 마음만 커서 자꾸 쉽게 포기하곤 해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천재도 무수히 많은 노력이 쌓여서 되는 거라던데 저는 왜 잘하지 못하면 그걸 견디기가 왜 이리 힘든 걸까요. 이런 성격 때문에 많은 것을 중도 포기했어요. 글쓰기, 사진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다시 조금씩 시작해 보려 합니다. 같은 정보글을 써도 저만의 색깔이 있는 글을 쓰고픈 욕심 그 욕심이 욕심에서만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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