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여행 : 요정의 초원으로 (페어리 메도우) #3


파키스탄 여행 : 요정의 초원으로 (페어리 메도우) #3

원래는 그 청년을 찾지 못하면, 계속 훈자에 남아 , 마을을 돌아다니며 수소문을 할 생각이었다. 그 청년은 원래는 직장때문에 카라치(남부 파키스탄, 훈자에서 버스타고 40시간 넘게 걸린다)에 살고 있는데, 마침 휴가기간동안 가족을 만나러 훈자에 올라와 있었고, 난 운좋게 그 청년을 만나게 된거다. '한사람이 무엇인가를 갈망하면 온 우주는 그 사람의 꿈이 이뤄지게 도와준다'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에서 - 훈자를 떠나 길깃(Gilgit)으로 향했다. 길깃에서 다시 트레킹 장소로 유명한 Fairy Meadow (페어리 메도우 )로 향했다. 길깃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을 이동했고, 다시 지프로 갈아타고 1시간 30분을 이동했다. 1시간반을 가는 지프는 8만원정도로 비싸길래, 현지인과 같이 타고 요금을 나눠 낸다고 하니, 외국인과 현지인이 지프를 같이 타는건 안된다고 했다. 지프는 비포장 좁은 산길을 빠른 속도로 달린다 낭떠러지인데, 너무 빨리 달리길래 무서웠는데, 불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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