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여행한지 3주가 지났다. 그리고 세계여행을 떠난 지는 5개월이 되어간다. 다른 나라에서 지냈던 4개월의 시간보다 인도에서의 3주가 더 정신없고 버라이어티하게 지나간 거 같다. 기차역 수도꼭지 공짜 물로 목욕 중 인도 자유여행을 해본 사람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인도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일들을 매일 겪게 된다. 기차는 몇 시간씩 연착되는 경우가 많아 한없이 앉아 기다려야 했다 2009년. 처음 혼자 인도를 여행할 땐 그런 점들이 재밌었다. 그래서 2011년, 2012년, 2013년 매년 인도를 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지저분하고 상식이 안 통하는 이 나라가 싫어졌다. 개호랑이 ‘절대 여기 다시 안 올 거야’라고 백번 넘게 다짐하고 2013년 3월 인도를 떠나는 비행기를 탔다. 그랬던 내가 11년 만에 인도에 돌아왔다. 이유는 딱 하나. J는 우리가 만난 인도를 만난 지 11주년 기념일에 맞춰 꼭 다시 오고 싶어 했다. 바라나시 사두가 축복 내려줌 나는 그동안 이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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