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서약서 샘플 수정 가능한 모음집(feat.파일첨부)

주례없는 결혼식이 일반화되면서 주례사를 듣는것보다 양가 부모님의 덕담을 듣는것이 좋고, 주례선생님이 대신 읽어주는 혼인서약보다 신랑신부가 직접 읽음으로 인해 의미있는 결혼식을 남기고자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신랑신부가 아닌 주례 선생님이라는 제3자에 의해 우리는 단지 "네"라고 답변만 하던 그 시절이 지금은 낯설고 어색해졌습니다. 9년전 한스디렉터가 하우스웨딩을 처음 시작했을때만해도 주례선생님이 없다하면 하객이 수근거리고, 신랑신부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했는데 이젠 모든이에게 당연시되는 당당한 웨딩트렌드가 되었어요. 이렇게 급속도로 변하는 트렌드지만 어쩐일인지 혼인서약서만큼은 정해진 패턴대로... 양식대로... 웨딩담당자가 가져오는 문구를 그대로 사용하는 신랑신부가 많은것은 의아하긴 합니다. 아직도 웨딩홀이나 웨딩플래너가 준비해주는 투박하고 덜 예쁜 하드보드지를 사용하는건 이해할 수 있지만, 적어도 내용 만큼은 그 시절 그때의 FM문구를 사용하지말고 신랑신부 두사람의 진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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