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여덟 번째. 추억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오늘은 스마트폰 이미지를 보던 중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를 추억이 느껴져서 이렇게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추억이란 건, 나이가 들수록 더욱 애달프게 느껴지는 신비한 기운이 있는 것 같아요. 별거 아니었던 일도 지난 시간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따뜻해지며, 눈시울이 붉어질 때도 있고, 때로는 전율까지 느껴지는 마법을 선사해 줍니다. 친구들과 함께 어렸을 때 봤던 만화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조금이나마 추억을 느낄 수가 있더군요. 다만, 좋지 않았던 추억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게 사실이죠. 하지만 그런 추억은 잊으려 해도 잊힐 수 없는 것 같아요. 행복한 추억이 더욱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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