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질병이 시작되었던 2019년, 나는 제2의 인생 설계 목적으로 심리학이란 학문을 관심 가지게 되었다. 나의 30대에 흑사병과 비슷한 코로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국제적 금융위기, 수입 수출의 제한, 기업의 파산 등 갑작스러운 재난과 위기가 넘쳐나기 시작하였다.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는 이 모든 일들이 남일 같지 않지만, 내가 살아가는 세대에도 일어나는 일이었다. 부모님께 혹은 할머니께 들어왔던 전쟁 시절 이야기는 그냥 그런 역사인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새로운 전쟁터이며 앞으로도 이런 사태가 10년 혹은 20년 주기로 온다고 흔히들 이야기하는 바이고, 그렇기에 다음에 올 혼란에 대해서 반면교사 하여 준비하라는 어드바이스도 있다. 그리고 이 전쟁이 심화될 무렵, 또 다른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음지에서의 도박, 마약, 중독, 혹은 트라우마, 우울증, 자살, 스트레스로 인한 사건, 사고들이 나타나고 미디어에 다반사로 나오는 이야기 거리들이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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