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기 #12] 6월의 무게

#블챌 #오늘일기 6월 하고도 벌써 2일. 절반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하지만, 이 출근길도 얼마 남지 않았겠음을 느낀다. 초여름이라고 부르기에 적합한, 몇 주내로 초절정 더위 헬이 시작할 거 같은 느낌이 낭낭한 요즘. 평화와 긴장이 묘하게 뒤섞여 신기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여름, 특히 초여름은 아직 그 매운 맛을 못봐서인지 묘하게 청량하고 이상하게 상쾌한 느낌이 있는데 이럴 때 생각나는 영화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이다. 배경이 한여름이라서인지 여름, 학원, 일본이라는 사실상 여름 컨텐츠의 끝판왕들을 모아놓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너무도 지루해하는 나에게도 재밌었던 영화. 영화 한 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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