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물건 나눔과 중고거래로 집 비우기 /미니멀라이프

서평단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만큼 다양한 책을 보려고 노력하는데요 한 번 보면 잘 안 보게 되는 게 책이고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만 보관하기 때문에 가끔 읽은 책들은 정리하고 있어요 구매한 책은 중고로 되팔기도 하고 서평단으로 받은 책은 나눔 하고 있네요 자주 애용하던 기흥아울렛 예스24중고점은 없어지고ㅠ 집 근처였던 알라딘 중고매장은 이사 오면서 못 가게 되니 아쉽기만 합니다 그러던 중 아파트 카페에 나눔 게시판이 생겨서 이용해 봤어요 정리할 책이 많지만 오늘은 네 권만! 아이들 책은 어릴 때 본 책들도 아직 가지고 있는데 처분하는 게 큰일이네요 글 올리고 한두 시간 지나서 댓글이 달렸고 바로 가지러 오셨는데요 혹시나 부담스러우실까 문고리 드림 했는데 바로 처분되는 걸 보니 속이 다 후련! 입주민분께서 책 잘 읽으셨으면 좋겠더라고요 가지고 가시면서 현관에 답례로 소소한 간식을 두셨다는데 어머나 비싼 배까지 주심 ㅎㅎㅎ 이럴 줄 알았으면 책 댓 권 더 넣을 걸 그랬다며 감사하고 민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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