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일상, 헐티재 라이딩, 춘천 그란폰도, 대하


2022년 10월 일상, 헐티재 라이딩, 춘천 그란폰도, 대하

오랜만에 엔진오일 교환 이직후에 차를 탈 일이 현저히 줄어들어 거의 1년만에 교체를 하였다. 외할머니 건강이 많이 안좋아져서 잠시 다녀왔다. 포도 정도는 드실 수 있다 하셔서 경산으로 가서 직접 키운 거봉을 따서 다시 다사로 외가집 뒷마당에 물주기 만감이 교차했던 하루 외할머니가 외삼촌이 수확해 놓은 고구마를 어떻게든 집에 가지고 가라고 말씀하셔서 한박스 가져왔다. 기분이 이상했다. 다음날 자전거 대회를 2주 앞둔 나와 태웅이는 거의 5년만에 헐티재를 같이 올랐다. 태웅이는 꾸준히 운동을 해왔지만 나는 10키로 살찌고 운동을 안해서 체력이 바닥 27때는 한번도 안쉬고 올랐던 헐티재를 7번 쉬며 겨우겨우 올랐다. 포기는 안함. 내려와서 중국집에서 바로 폭식 내려오다 보니 자전거가 이상해서 바로 정비 시작... 미리 타보길 참 잘했다. 그냥 이쁘니까 아내와 집근처 카페 주말에 바람쐴겸 다녀옴 그냥저냥 이런뷰가 청주의 한계임 어느 새벽 출근 길 리무진 버스로 바뀌고 그나마 허리가 덜아프다...


#그란폰도 #대하 #라이딩 #일상 #춘천

원문링크 : 2022년 10월 일상, 헐티재 라이딩, 춘천 그란폰도, 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