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찢어지면 보통 수선집에가서 누벼서 입게 되죠~~ 누비면 보기에 많이 흉해서 잘 안입게 되기 마련입니다. 감쪽같진 않지만 그럭저럭 입게끔 하려면 짜깁기를 해보세요. 찢어진곳 위에 주머니 안쪽 나투리천이던지 바지단 속으로 들어가는 천을 상처부위보다 1센티크게 천을 오려서 상처부위 위에 붙입니다. 천과천을 붙여주는 테이프가 있는데 위의 쵸크로 사각형을 만든 상처부위에 테이프를 오려붙이고 덧댄 천위에서 다리미로 스팀을 쐬어주면 천과천이 붙게 됩니다. 위에 붙인 천은 가로실과 세로실이 풀어지게 되어 있지요. 맨위의 쵸크로 그린 사각형까지만 실을 풀으셔서 풀어진 실들을 한올한올 바늘로 바지 안감쪽으로 실들을 넣어주시면 이렇게 완성이 된답니다. 누빈것보다 시간도 많이 들고 수고스럽게 하는 작업이지만 한벌짜리 옷이라면 짜깁기를 해서 입을만하겠죠? 뒤집어서 안쪽을 보면 너덜한 실밥들이 보이게 되는데 너덜한것을 보기좋게 조각천을 덧대서 안감까지도 깔끔하게 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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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찢어진 양복바지 짜깁기 (짜집기는 바른말이 아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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