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집, 겨울다과상 청귤차로 녹이는 추위


한국의집, 겨울다과상 청귤차로 녹이는 추위

지인분께서 한국의집 티켓팅에 성공하셔서 따라갔다. 참고로 1인당 2만 5천원. 예전에도 고호재를 찾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꽤 바뀐 느낌이다. |예약 시간에 맞춰 정시에 가자 로비에서 이렇게 대기했다. 그 이유는 늦었기 때문. 본격적으로 다과를 즐기기 전에 약 10분간 한국 무용 공연이 있는 듯하다. 공연 중엔 지연 입장 불가다. 대기 장소에서 창문을 통해 흐릿하게 공연을 지켜봤다. 정갈하게 받은 한상. 초록색 청태다식부터 시계방향으로 깨강정, 개성주악, 인삼정과다. 한동안 개성주악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개당 3~4천원이어서 손을 덜덜 떨며 6개 세트를 구매한 적이 있다. 생각해 보면, 한 때 마카롱도 그 정도 가격이었다. 누텔라 올린 개성주악, 약과 올린 개성주악 등등등 다양한 개성주악을 맛보았지만 역시 아무것도 더하지 않은 순수한 그대로의 개성주악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화병에 꽂힌 장식물인줄로만 알았는데, 요건 사과정과다. 두텁떡 유자단자. 입 안에서 새콤하게 톡톡터지는 ...


#고호재 #한국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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