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 나이듦. 가수이적. 당연한 것들.

[벌써 7월]벌써인지 이제야인지 모르겠지만 어느덧 서른살이 되었다. 벌써 7월이라는 소리를 해대는 걸 보니 나는 벌써 서른이 된 것 같아 좀 많이 이상하다. 식당에 갔는데 정치얘기와 아는 인맥을 자랑하듯 얘기하던 옆 테이블의 아저씨가 “60이나 70이나 똑같애”라고 했다. ‘어떻게 똑같지? 나는 10대,20대, 30대가 너무 다른데?’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아.. 엄마만봐도 보통의 생활들이 30년째 항상 똑같구나. 그렇다고 매일이 항상 같다고 해서 절대 부지런하지 않다는 게 아니다. 엄마는 일도하고 가족들의 식사도 챙기느라 낮과 밤 할 것 없이 하루종일 바쁘다. 엄마는 쥐띠다. 그래서 “엄마는 왜 낮에도 바빠?!!”라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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