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벚꽃부터 분홍 드레스까지 독특하면서도 편안한 색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색이 핑크인데요. 핑크색은 빨간색 계열의 색으로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죠. 역사, 문명 등 다양한 맥락에 걸쳐서 아주 많은 의미로 해석되는 색 중의 하나인 핑크는 때로는 낭만, 아이, 신성함, 섹시함 그리고 여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핑크색의 어원과 시대에 따른 의미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핑크는 처음부터 핑크가 아니었다 핑크가 핑크색으로 지칭하게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핑크가 핑크색이 된 것은 17세기 무렵에 와서야 가능했습니다. 17세기 이전에는 핑크색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핑크라는 명칭 대신 장미를 뜻하는 rose나 rosa로 칭했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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