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의 하루 1탄: 미리 실현해 보는 로망


외갓집의 하루 1탄: 미리 실현해 보는 로망

나의 로망은 조그마한 마당 딸린 집에서 고양이들과 사는 건데, 현재 그 로망 실현 중이다 현재 외갓집에서 사촌동생과 고양이 2마리와 함께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올해 1살 된 콩이와 두부 두부와 콩이의 일과는 최애 의자 위에서 폭풍 그루밍 + 폭풍 수면이다 두 마리다 엄청 순둥이라 뱃살과 젤리를 만져도 가만히 있는다 이런 애옹이들 희귀해! 원 없이 뱃살과 젤리 만진닿 헿! 얘네들 자리가 마당이 한눈에 보이는 자리여서 매일 아침 의자에 앉아 마당과 텃밭에 오는 새들과 나비 구경하고 숲 보면서 멍 때린다 가끔 날씨 좋은 날, 마당에서 집사와 보조 집사가 햇볕 쬐고 있으면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진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기도 문 열어달라고 방충망을 친다 증-말 겁도 많으면서 무슨 호기심이 그렇게 많은지 마당 나온 기념으로 사진찍기! 유채꽃 구경하고 잔디밭에도 가보고 호기심 다 풀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간다 벌써 고양이와 생활한지 1주일이 되었는데 매일이 평안하다 +본가 가기가 귀찮다...


#고양이 #시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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