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의 하루 3탄: 봄이 왔구나


외갓집의 하루 3탄: 봄이 왔구나

외갓집에 머물면서 사계절 중 봄이 가장 이쁘다는 걸 물씬 느꼈다 새들 핫스팟 설거지하면서 바라보는 창문 뷰마저 싱그러운 봄이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앞마당, 뒷마당 할 것 없이 온 곳에 꽃이 펴서 동네 구경하기 좋다 아무 날 골라 산책하다 보면 '정말 봄이 왔구나'를 느낀다 그래서 적어보는 '기록한 봄'! 뒷집에서 심은 개나리 외갓집 입구를 꾸며줘서 뭔가 돈 안 들이고 조경한 느낌~ 앞마당, 뒷마당에 심은 나무에는 꽃과 새잎이 나고 며칠 전 심은 모종판에는 싹이 올라왔다 (엄마가 좋아하겠군!) 그리고 산책하면서 동네를 둘러보는데 너무 이뻐서 입이 안 다물어진다 물+풀+나무 쉽게 볼 수 있는 조합인데 여긴 왜 이렇게 이쁜 거지?? 심지어 막 찍어도 이쁘게 나온다 식물 구경하다 왼쪽으로 돌면 요런 저수지(?)가 있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물멍 때리기 좋다 그리고 마을 곳곳에 동물들이 있어 동물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뚫어지게 쳐다보는 소 산책하면서 마주친 소 소 말고도 닭, 개, 고양이 등이...


#고양이 #시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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