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법 해설을 시작하며

피엔에스는 그 동안 해외 규격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서, 안전 장치의 단순 적용을 넘어서, 해당 규격에 대해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설 기준을 내 놓았습니다. 그 결과 규격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남용적인 적용을 예방하는 기준을 정립하였고, 이에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이 가능한 안전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엔에스는 엄연히 대한민국에 설립된 법인입니다. 해외 규격보다, 해외의 법보다 한국의 법을 더욱 분석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이 일에 소원했었습니다. 한국의 산업안전보건법은 이미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지침서"라는 축약본을 기반으로 가이드되고 있기에 합리적인 분석과 해석을 들이댈 수 있는 틈새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참담하게도, 한국의 안전 관리에 합리적 분석과 비판을 들이대는 순간, 저희 같은 기업이라면 관련 사업을 접어야 할 지 모른다는 공포감과 싸워야 하고, 사업장의 경우에는 과도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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