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시회> 38번째 자작 시_ 가을비


<수요미시회> 38번째 자작 시_ 가을비

가을비 가을비가 내리는 밤에는 가로등 불빛이 발밑에서도 반짝거린다 흙먼지 날리던 마른 땅은 촉촉이 젖어드는 빗물을 만나 말갛게 빛나는 거울로 다시 태어난다 거울에 비친 우산을 쓴 사람과 마주 보며 웃는다 가을비가 보내 준 선물이다. 앤의 말 : 비가 오는 날, 돌로 만든 징검다리 같은 길이 빗물로 적셔지면 거울처럼 빛을 반사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을 걸을 땐 잘 몰랐는데 매끈하게 다듬어진 돌길은 마치 대리석과 같이 변하더라고요. 저는 그것이 또 신기해서 이렇게 시로 표현해봅니다. 거울 같은 돌길은 가로등 불빛을 반사시키니 내 발밑에도 마치 조명이 켜진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거기다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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