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가을 햇살에 빛나는 .....


정동진, 가을 햇살에 빛나는 .....

남애 집에서 50 킬로 떨어진 정동진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시장이 끝나고 불현듯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가을 분위기 감상 하시죠. 9월 마지막 밤입니다. 이곳은 정동진 산 정상에 있는 선크루즈 호텔입니다.

여기서 보는 동해바다 뷰가 참 좋아요.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걸 보네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이미지즘 계열의 시적 아름다움이 빛나는 가사가 참 좋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떠난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이 서 있다. 편지는 오지 않고 가을 바람이 불자 노오란 은행잎들이 포도 위를 쓸려 어디론가 날려간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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