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링컨 하이웨이 - 에이모 토울스


<독서> 링컨 하이웨이  - 에이모 토울스

<모스크바 신사>를 읽었다면 <우아한 연인>을 읽지 않을 수 없을 터이고, 올해 신간 <링컨 하이웨이>를 집어 들 수밖에 없는 것이 소설 마니아의 운명이려니! 토울스는 영문학을 전공한 후에 투자전문가로 20년간 지내다가 발표한 첫 소설 <모스크바의 신사>가 초대박을 친다.

이후 3년에 한편 꼴로 장편소설을 내고 있다. 앞으로 토울스 신간을 보려면 3년을 기다려야 한다.

어찌 이토록 내는 소설마다 멋지단 말인가? <링컨 하이웨이>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세 아이의 성장소설이다. 대공황에서 간신히 벗어나면서 미국의 번영이 시작되기 직전의 시대상을 바탕에 깔고 있다.

소설의 줄거리를 요약한다는 것은 재미없다. 스포일러는 물러가라!

소설을 읽다 보면 등장인물 누군가에게 감정이입할 수밖에 없다. 그의 동선을 따라가면서 같이 고민하고 공감하고 슬퍼하고 기뻐할 수밖에 없다.

나는 빌리의 시선을 따라갔다. 아, 빌리는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빌리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올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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