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은 주가 상승을 불편해한다?


파월은 주가 상승을 불편해한다?

미국의 가계자산의 상당 부분이 주식, 펀드, 채권에 들어가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오르거나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면 씀씀이가 좋아지는 자산효과가 뚜렷하다. 그래서 연준은 지금까지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완화정책 (연준 풋) 을 내놓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소비를 억제해야만 물가가 잡히기 때문에 자산효과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이너스 자산효과가 나오기를 은근히 바랄 수밖에 없다. 지금 연준 최대 목표는 인플레 잡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래 표는 주식시장 심리와 소비자심리가 밀접하게 동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가가 오르면 소비가 증가하고 인플레이션이 제어되지 않는다. 파월은 인플레율이 2%를 향해 갈 때까지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발언을 할 생각이 없다고 봐야 한다. 주식시장 자산 효과는 과거 Fed의 시장 개입에 대한 명분을 제공했으나 현재는 반대 효과로 작용 미국 가계가 주식에 자금을 배분한 비중이 높다 보니 자산 효과(wealth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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