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은 국채시장이 무너져야 피벗을 할까?


파월은 국채시장이 무너져야 피벗을 할까?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바꾸는 것, 긴축 강화에서 완화로 정책을 변경하는 것을 피벗이라고 합니다. 시장은 지금 연준 피벗을 바랍니다. 그런데 연준은 피벗에 대해 꿈도 꾸지 말라고 합니다. 계속 긴축 고삐를 쥐고 있겠다고 합니다. 파월이 종종 볼커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볼커가 70년대 긴축을 하다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고 완화로 돌아선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얼마 안 있어 다시 인플레이션율이 급속도로 높아집니다. 그러자 볼커가 한 번에 무려 4% p (=400 bp)를 올리면서 채권 대학살을 시작합니다. 그러고 난 뒤에 미국의 인플레는 잡히게 됩니다. 파월은 이러한 볼커의 과오를 범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항복하는 것을 보고 난 뒤에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겁니다. 경제 상황은 볼커 시대와 지금은 다릅니다. 똑같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월은 고집을 꺾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파월의 고집대로 조건이 충족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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