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이 3연임 확정 짓자 중국 기술주 급락


시진핑이 3연임 확정 짓자 중국 기술주 급락

시진핑이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6인을 모두 시진핑계로 채웠다. 중국에는 3개의 파벌이 있다. 이들이 서로 견제하면서 권력을 나눠 먹어왔다. 공청계 (후진타오쪽), 태자당 (시진핑), 상하이방 (장쩌민계) .... 이렇게 3개 권력이 돌아가면서 해먹는 구조였는데 이번에 태자당의 시진핑이 3연임하고 상무위원 자리에 공청이나 상하이방을 단 한 사람도 들이지 않았다. 미국으로 말하자면 상하원과 대통령을 한 쪽에서 싹쓸이 해버린 것이다. 이런 권력 구조에 대해 독재니 뭐니 하는 논의는 별로 의미가 없다. 정치 체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시진핑 3연임이 확정되자 홍콩증시가 6% 하락했다. 권력 독점에 대해 시장이 우려한다는 것이다. 자유로운 시장으로 놔둬야 뜯어먹을 게 많은데 공동부유를 추구하고 성장보다 안정을 택한 시진핑 3기에 월가 자본들은 일단 엘로카드를 내밀었다. 그러니깐 월가 자본들은 앞으로 중국에서 돈 벌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반응이라고 본다. 중국이 그간 성장 일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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