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장> 미국 CPI 무난,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 장세


<주간 시장> 미국 CPI 무난,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 장세

이번 주 최대 이벤트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였습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나왔습니다. 다만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는 바람에 빛이 바랬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물가 하락 기조를 확실하게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이제 2월 FOMC에서 25bp 인상이 확실시됩니다. 3월에 마지막으로 25bp 올리면 올해 금리 인상은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에서는 6월 이후에 미국 CPI가 3%대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기준금리가 5%니깐 상반기 내에 물가와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물가가 하락한다면 연준도 매파적인 관점을 유지할 명분이 없어질 겁니다. 고용이 양호하고 주거비가 끈적끈적한 물가라서 연준이 지나치게 경직된 긴축을 유지할 경우 경기둔화를 불러온다는 여론의 비판을 벗어나기 어려울 겁니다. 이제부터는 연준이 인플레 걱정이 아니라 경기둔화 걱정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금리 상승이 멈춘다면 이는 증시에 좋다고 봅니다. 지난해 내내 금리 노이즈로 고통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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