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번째 일기

2022년 9월 14일 (찍은 사진이 없어서 울 귀욤쓰 조카 사진으로 대신함) 롸.. 아니 이렇게 체력이 쓰레기 같아도 되는 것인가? 광주 갔다와서 걍 뻗어부렀다. 어제까지 정신 못차리다가 드디어 오늘 필라테스를 하고 왔다. 오늘은 체어로 운동! 근데 글케 힘들진 않았어서 내가 자세를 맞게 한건지 모르겠다. 그룹레슨은 아무래도 쌤이 자세 하나하나 일일이 봐주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이 자세를 잘 만드려고 애쓰는게 중요한 듯. 2022년 9월 15일 오늘은 웬일로 새벽4시에 눈이 떠져서(필라테스 한 다음날엔 배고파서 일찍 일어나지는 듯) 유산소 운동 30분 때리고, 점심으론 회사에 있는 햇반과 김자반으로 때웠다. 김자반 진짜 쥰맛탱인데 우째 나만 먹는 것 같다. 진짜진짜.. 맛있는데 말임! 2022년 9월 16일 아무리 생각해도 필라테스 시간은 정말 애매한 것 같다. 집 도착하면 6시 조금 넘는 시간이라 6시로 예약하면 늦을게 뻔하고, 7시로 예약하면 배가 겁나 고프고, 8시로 예약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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