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귀여운 만화책 리뷰c 나온지는 좀 됐는데, 일본에선 인형도 나오고 나름 반응이 좋다고 들었던 <외출하는 아기 상어>. 초판 한정 부록으로는 캐릭터 스티커도 들어있었다. 요것도 무광이라 맨들맨들 느낌도 좋고 귀엽c 다꾸할 때 쓰기 괜찮을 것 같았다. <외출하는 아기 상어>는 이야기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겨있었다. 이름 그대로 아기 상어가 에피소드 별로 마을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는 것. 아기 상어는 산을 오르다 주먹밥을 먹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고, 볼 폴장에서 아이들과 보물 찾기를 하기도 한다. 중간중간에는 네 컷 만화도 한 페이지로 짧게 들어있는데, 나는 특히 요 부분이 몽글몽글, 색감도 따뜻하고 예뻐서 참 좋았다. 봄은 봄, 겨울은 겨울 분위기가 확 드는 느낌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아기 상어의 친구 도감도 나오고, 야우오초 외출 맵도 나온다. 아기 상어가 다녀간 곳들에 대해 소개하는 지도인 듯! 몽글몽글 감성적이고 귀여웠던 만화책,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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