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선물세트 쟁탈전 게임, 발광머리앤

설 명절 선물세트 쟁탈전 게임, 발광머리앤 경기는 시작됐다. 귀찮게 당근에 명절 선물들을 올리느니 사촌들끼리 게임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 현금이 아닌 오직 갖고있는 현물 상품이 판돈이다. 오늘 내목표는 사촌언니가 갖고 온 스팸들을 모조리 쟁취하는 거다. 저 언니는 참치가 목표라던데 참치에 하도 환장을 해서 아마도 전생에 해녀였을지도 모른다. 모든 선물은 점수제로 했다. 스팸 작은것 30점 / 스팸 중간것 50점 참치 작은것 10점 / 참치 중간것 20점 식용유 30점 / 김 3점 유사(?)햄 작은것 15점 / 유사(?)햄 중간것 30점 유사햄이 출현을 했지만 인기가 없어 점수가 높지가 않다. 1차전 부르마블에서 은행가로서의 독보적인 두각을 나타내서인지 게임이 변경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플레이어들의 건물이 늘어나야 되는데 모두 이자내기 바뻐 파산했다. 역시 난 고리대금 체질인가보다... 2차전 게임은 훌라라는 카드게임을 했다. 사실 처음 해봤다. 어렵지 않아서 금방 적응 됐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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