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 술집> 한옥과 맥주의 아름다운 조화, "독일주택"

최근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자주 가게 되면서 새로 발견한 너무 마음에 드는 대학로 술집이 있다. 분위기도 맛도 정말 취향 저격인 곳이다. 한옥과 맥주의 절묘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이곳의 이름은 "독일주택"이다. 대학로 술집 독일주택은 혜화역 4번 출구에서 3분 정도 거리에 있다. 좁은 골목 사이에 독일주택을 찾을 수 있는데 입구에서부터 전혀 독일 같지 않은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독일주택의 분위기는 감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다만 가장 아쉬웠던 점은 사람이 많아서 처음엔 밖에 앉다가 나중엔 다른 방에 들어가 앉았다. 주방과 카운터가 있는 메인 방이 가장 좋은 자리인 것 같다. 독일주택에는 사실 맥주 말고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다만 독일주택이기 때문에 수제 맥주를 먹으러 왔고 그래서 맥주 메뉴판만 찍어 왔다. 요즘 흑맥주에 살짝 빠져있기 때문에 올드 라스푸틴과 라스푸틴 콘파나를 주문했다. 그리고 안주로는 티라미수를 주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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