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주 0일 - 토덧, 수액을 맞았다


임신 8주 0일 - 토덧, 수액을 맞았다

어제 종일 토하고 반 시체가 되어 겨우 잠들고 ㅜㅠ 아침에도 일어나서 물먹었더니 물먹은걸 다토했다. 이게 토덧이구나.. 입덧약을 다 먹은지 며칠이 지났기에 극심한 울렁거림을 달랠 길이 없어서 새벽에 몇번이고 깨서 끙끙앓다가 9시 되자마자 병원에 갔다. 원래 예약된 진료일이 월요일인데 월요일까지 참다가는 진짜 죽을것 같았다. 배를 쥐어짜듯 토하는데다가 한번 토하기 시작하면 멈추기도 힘들정도로 발작적으로 하고 나는 이러고도 버텨지겠지만 배에 엄청 힘들어가서 양수가 터졌다는 사람도 있어서 입덧약 처방이 시급했다. 다행히 애기는 주수에 맞게 잘크고 있었다. (원래 주수보다 3일정도 컸는데 내가 며칠 못먹어서인지 어쩐건지 오늘은 딱맞았다ㅜㅜ) 아직 난황에서 영양을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의사쌤이 입덧 수액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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