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 밤에 약간의 잠투정.. 빨기 욕구가 심해서 밤잠 초반에는 자다 말고 자꾸 깨서 젖찾는 바람에 기본 두어시간은 씨름해야 잔다ㅜㅜ 그래도 그나마 평소보다는 잠투정 덜하고 비교적 일찍 잠들어서 유축도 했다. 새벽에 한번 더 했어야 했는데 너무 졸려서 유축말고 잠을 택함 ㅜㅜㅋㅋ 신기하게도 하루하루 다르다는게 느껴진다. 어제보다 조금 더 웃고, 손 움직임도 더 활발해졌고, 주변 사물을 유심히 관찰한다. 어제 목튜브를 구입해서, 오늘은 목욕 겸 물놀이를 시키기로 했다. 처음에는 애기 표정이 '이게 뭐지'하는 약간 의아해하는 표정이었는데 ㅎㅎ 그러면서도 발은 계속 움직이고 있어서 신기했다 ㅋㅋㅋ 조금 지나니까 표정도 풀어지고, 손도 발도 움직이면서 한바퀴 돌기도 하고~ 엄마 뱃속 양수 안에 있던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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