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일 아기 - 남편의 독박육아 체험


91일 아기 - 남편의 독박육아 체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치과에 다녀오느라 바빴다. 잠이 부족하니 전철 안에서 자야지! 했는데 웬걸, 졸린데도 잠이 안듦...ㅠㅠ 결국 뜬눈으로 오고갔다. 남편 혼자 5시간이나 아기를 보는건 처음이라 걱정도 좀 했는데 베이비캠을 통해 확인하니 생각보다 잘 보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알아서 밥먹이고, 기저귀갈고, 응가 치우고, 놀아주고, 재우고ㅎㅎㅎ 다 알아서 잘하니까 기특...! 출산 하고 조리원 나와서 출산휴가 2주, 연차 1주 써서 총 3주 동안 나랑 아기를 본데다가 그후로도 지금까지 퇴근하고서 틈틈이 아기를 봐주고 있는지라 남편 혼자서도 충분히 아기를 잘 케어할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하는 것만큼 잘하려나 싶어서 노파심에 불안해했는데 이제는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맡길 것 같다. 베이비캠 보니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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