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일 아기 - 양가 방문


143일 아기 - 양가 방문

8월 6일 금 (142일 아기) 전날 대부분의 준비를 끝내두어서 아침 7시부터 짐을 싸면 한시간이면 되겠거니 했는데 외출준비에 2시간이 걸렸다. 아침이지만 덥고, 준비하며 움직이니 더 더웠다. 예상했던것보다 늦게 출발해서 친정 도착. 코로나때문에 미루다가 출산후 처음 간거라서 아빠랑 할머니는 내가 임신했을때부터 못봐서 더더욱 신기해하셨다. 집에 환자가 있다보니 정신도 없고 환경도 좋지않아서 집 생각이 간절해지는게 조금 씁쓸했다. 만두는 낯선사람들을 보니 눈이 똥그래져서 보더니만 곧 낯이 익었는지 잘 웃고 놀았다. 이상하게 밖에 나오면 집에서보단 덜 칭얼거리는 느낌..ㅎㅎ 8월 7일 토 (143일 아기) 엄마가 점심을 전복 삼계탕 해줘서 먹고서 시댁으로 출발했다. 아기를 이뻐하시는건 좋은데 너무 이쁜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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