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19일. 아기 앨범을 만들어주려고 사진을 뽑고 있는데 이렇게 몰아서 사진들을 많이 보니 그동안 많이 컸구나 싶다. 얼굴도 계속 바뀌고, 몸집도 커지고...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몰아서 보니 사진을 더 많이 찍지 못한게 아쉬워진다. 범퍼침대는 확장형 가드를 추가로 구입했다. 아무래도 자고 일어나서 활동성이 너무 좋다보니 내 몸으로 막는 것도 한계가 있고, 내가 비몽사몽 잠이 덜 깼을때 범퍼침대 바깥으로 나가서 놀다가 한번 머리쿵을 했다. 범퍼침대 바깥쪽 바닥에 추가로 매트를 깔자니 그것도 추가적으로 돈이 드는데 나중에 활용성이 떨어져서 좀 그렇고.. 아예 범퍼침대의 원래 형태로 접어서 쓰자니 같이 잘 수가 없고... 도저히 이대로는 너무 불안해서 안되겠다, 나중에 사고나고 그 돈보다 더 깨지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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