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 '바퀴벌레는 진화 중' 해석 / 해설


김기택, '바퀴벌레는 진화 중'  해석 / 해설

* 임의로 행 구분을 해두었습니다. 원문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믿을 수 없다. 저것들도 먼지와 수분으로 된 사람 같은 생물이란 것을.] 도치법 (바퀴벌레. 물질문명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소재)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시멘트와 살충제 속에서만 살면서도 저렇게 비대해질 수 있단 말인가. (현대 물질문명을 상징) (환경이 오염된 현대에도 잘 적응하는 바퀴벌레의 생명력) 살덩이를 녹이는 살충제를 어떻게 가는 혈관으로 흘려보내며 딱딱하고 거친 시멘트를 똥으로 바꿀 수 있단 말인가. [ 입을 벌릴 수 밖엔 없다. 쇳덩이의 근육에서나 보이는 저 고감도의 만첩성과 기동력 앞에서는. ] 도치법 (바퀴벌레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한 반어적 표현) 1연 : 바퀴벌레의 끈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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