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끝맺음


인연의 끝맺음

인연의 시작 내가 진짜 어릴 때부터 진짜 싫어하는 유형이 이기적이고, 자기자랑 하는 사람이었다. 오늘 인연끊은 G라는 사람도 그런 유형이었다. (편의상 나이 상관없이 그냥 이니셜로 지칭) 너무 싫은 스타일이었지만, 같이 부딪치며 일해야 하는 사람이다보니,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 맞춰주며 지냈다. 싫어도 싫은티를 안내고 일을 했더니 다른 사람들은 내가 그사람과 되게 친한 줄 알았다고들 했다. 일이 별로 겹치지 않으면 그냥 상대 안하고 인사만 하고 그럴텐데 이 사람은 나랑 심하게 일이 겹치다보니 상대를 안할 수가 없었다. 자랑하면 오~ 그래 너 잘났다 우쭈쭈, 실없는 개그치면 하하하하 웃어주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 토닥토닥 해주는척... 같이 일하다보니 '이사람 이상한거 나만 느끼나...' 싶기도 해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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