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감상 리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감상 리뷰

내용을 전혀 몰랐을 때에 제목만 듣고도 아... 슬픈내용이겠구나 했다. 국문과라면 누구나 알법한, 혹은 고전문학을 접해본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알듯한 '공무도하가'를 연상시키는 제목이기 때문에... 公無渡河(공무도하) 임아,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공경도하) 임은 결국 물을 건너셨도다. 墮河而死(타하이사)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當奈公何(당내공하) 가신 임을 어이할꼬 임을 여읜 슬픔을 노래하는 공무도하가의 현대역을 똑따온 영화제목을 보고, 내용을 몰라도 결말은 이미 예측 가능했다. 제목이 스포를 너무 많이 해서ㅋㅋ 결말로 인해 눈물이 펑펑 나진 않았다. 내가 제일 슬펐던 부분은.. 할머니가 내복을 샀을 때인데 ㅠㅠ 할머니가 자식을 열둘을 낳아 여섯을 잃으셨다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죽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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