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드디어 개명 허가가 떨어졌다


두 달 만에 드디어 개명 허가가 떨어졌다

두 달 만에 드디어 개명 허가가 떨어졌다. 한 2주 전부터 혹시라도 스팸 메시지함으로 와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스팸메시함을 들락날락 했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허가 소식이다. 드디어 촌실촌실한 이름에서 벗어나겠구나. 새 이름으로 적응하려고 도장도 만들고 자꾸만 보고 그랬는데 아직도 어색하다 ㅎㅎ 하긴 30년을 쓴 이름을 하루아침에 다른 이름으로 적응하고 살기가 쉽지 않지. 그렇기때문에 부르던 사람들에게 강제로 바꿔 부르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나도 내 이름에 나름의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있고, 다른 사람들도 갑자기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기 어색해할테니.. 특히나 내가 원래 누군가의 이름이나 호칭 부르는걸 참 어색해하기 때문에 (왜 오글거리나 모르겠음) 남들도 그럴걸 생각하면 더더욱 ㅋㅋㅋ 오히려 이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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