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평양냉면맛집[남포 면옥] 평양냉면입문은 남포면옥!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서울시청 근처에서 만남을 가졌다. 시간이 점심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하다 평양냉면을 먹어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간 남포 면옥! 미쉐린이래~! 기본 찬! 나는 작년쯤인가 재작년인가 을지면옥에서 평양냉면을 먹어 보았는데 나만 유경험이 있고 나머지는 처음 도전하는 친구들 이였다! 여기는 물과 면수가 아닌 육수를 주신다. 기본 베이스 육수라 밍밍하지만 아주 구수한 고기 국물의 맛이다. 만두도 많이 드시더라~ 을지면옥엔 냉면만 있어서 취향이 아닌 친구는 먹을 게 없었는데 여기는 골고루 밥 종류도 있다. 나는 온면, 친구 둘은 냉면, 한 명은 갈비탕을 골고루 주문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엄마가 67년 생이셔서 뭔가 오래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든다. 근데 사실 1969년이면 52년의 역사가 있다. 종로의 특성상 야인시대 김두한 맛집이라는 우래옥 있고 아직도 영업 중이다. (야인시대는 일제강점기)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짧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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