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흑 이 자유


따흑 이 자유

이아 낳고선 처음이라 너무 정신없고 칠박씨랑도 많이 다투고 갑자기 지점발령도 나서 진짜 매일매일이 힘들었다. 왜 애를 힘들게 낳아서 이고생을 하고있을까 그냥 칠박이랑 둘이 살걸 싶은게 아마 이아 이아 돌조금 지나서까지 생각했는데 그러다 조금 편해졌다 싶으니 이소 임신 ^^ (다행이도 엄마있는 지역으로 와서 엄마도움 진짜 많이 받고있다. 엄마 따랑해 ㅠ.<) 이아 낳고 나니 일욜에 늘어지게 늦잠자기 음악 크게 들으면서 띵가띵가하기 맛있는거 먹고싶을때 사먹으러 가기 친구들 보고싶을 때 만나기 콧바람 쐬러 드라이브 저녁 늦게까지 넷플릭스 보기 핫한 카페가서 멍때리기 . . . 진짜 평소에 너무 아무렇지 않게 했던 일들인데 이아 낳고 나니 꿈도 꿀수 없는 일이 되었다. 이아 식사 챙기랴 몸아프면 돌보고 매일. 아기 핫딜찾아 이것저것 주문하고 모든게 이아위주로 돌아가는 내 세상 ㅎ.ㅎ.. 좋다가도 한번씩 현타온다 조리원에 있으면서 유투브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 틀고 블로그글 쓰고있으니 너무 좋...


#신생아키우기 #조리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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