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즐거움이 한가득 : 서울 [구복만두]


입안에 즐거움이 한가득 : 서울 [구복만두]

만두만큼 뭔가 아쉽게 배부르면서 땡기는 음식이 없다. 양을 보면 적어 보이지만 결코 적지 않으며 하나 두 개 먹다 보면 어느새 비우고 있는 음식이 만두이다. 요상하게 적당히 배부름을 안겨주는 게 참으로 신기한 음식이다. 그래서 만두가 참 좋다. 같이 곁들여 먹기도 식사로만 먹기도 적당히 좋지 않은가. 요샌 그래도 많이 안 먹어도 배부른 정도에서 멈출 수 있는 음식이 되었기에 종종 만두로 식사를 때우고 싶다. 그래서 연말을 기념하여 지인과 함께 서울의 만두 맛집 [구복만두]를 방문했다. 주문은 구복전통만두, 김치만두, 통새우만두, 샤오롱바오 각각 한 판씩을 주문하였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만두 맛집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외국어 메뉴판도 있다 먹음직스러운 구복전통만두와 김치만두 둥근 정사각형 접시엔 구복전통만두, 직사각형 접시엔 김치만두가 담겨 나왔다. 씹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정말 겉바속촉의 정석이었다. 만두 안이 고기로 가득 차 있는데 육즙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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