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대장, 위내시경 후기 (첫리얼 후기)

저는 정말로 병원 가는 게 싫습니다. 병원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요... 그래서 몸에 이상 증세가 왔을 때 웬만하면 참아보거나 약물의 힘을 빌려 버텨내기 일쑤였죠... 그러던 중 최근 들어 각종 인스턴트 음식과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한 돼지런한 자취생활을 하다 보니 속 쓰림과 더부룩한 증상이 너무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애써 장기투자하고 있는 주식 계좌가 꽃이 피는 걸 보기도 전에 비명횡사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어 저로서는 큰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바로 난생처음!! 위내시경, 대장 내시경을 받기로 결심한 거였습니다!!! (쫄보라서 수면으로....) 그래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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