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5일차


코로나 5일차

몸은 안 좋고 먹고 싶은 음식도 없고 밥 차리고 치우기도 귀찮게 느껴졌다. 식당에 앉아서 물병 열고 컵에 물 한 컵씩 노나먹고 음식 맛있게 먹은 다음에 동네 산책 슬슬하고 집에 와서 좀 쉬다 자는 게 로망이라니... 평범한 게 정말 제일 어려운거라니!!ㅠㅠ 어제부터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맛은 느껴지는데 거의 안 느껴지는? 냄새는 잘 맡는 것 같은데 완전히 맡아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현재 듣고 있는 연수엔 팀 프로젝트 활동이 있어서 늦은 시간까지 자료 찾아보고 zoom으로 협의하고 금요일까지 ppt도 만들어서 오전에 zoom으로 만나기로 헀다. 코로나 걸려도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주말엔 그래도 남편이 같이 있었는데, 평일엔 회사 가고 심지어 이번 주엔 회사일이 바빠서 일찍 가고 늦게 들어오고 ㅠㅠ 나랑 연락도 잘 안 하니까 더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더 큰가 보다. 후.. 해제만 돼봐라 다 죽었어 정말(어떻게 놀 건지 생각안하고 일단 질러놓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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