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익 - [김창완] 창익아, 내동생 창익아 창익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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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집 슬픈 장난감 아래 글은 창완 아저씨께서 캐나다로 가시던 비행기 안에서 쓰신 글입니다. ----------- 0 ---------------- 0 --------------- 창익아, 내동생 창익아 창익아 이제 저희 막내 <st1:personname w:st="on">김창익</st1:personname>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 무력감은 저를 더욱 슬프게 합니다. 하지만 이 크나큰 상실은 그가 얼마나 사랑스런 사람이었나를 일깨워주었습니다. 장례를 치르러 가는 비행기안의 낯선 이들조차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늘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사랑 받기 원했던 고인의 향기가 크나 큰 슬픔 속에서도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 주었습니다. 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웃는 드러머 <st1:personname w:st="on">김창익</st1:personname>을 사랑한 모든 분들을 위로해야 하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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